【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 개선 지원을 위한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컨설팅을 실시한다.
수업 탐구 교사 공동체 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인‘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사 역량 제고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교육부에서 정책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경상남도교육청은 중학교 19개, 고등학교 27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자발적인「수업탐구 교사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학교는 교육지원청 자체 계획에 의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서 13명의 수석교사를 위주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크게 창원권(8월29일), 진주권(8월31일), 김해권(9월2일)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컨설팅은 단위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수 학습 모형 개발 및 일반화 방안을 모색하여 일선학교에 보급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고, 자율적인 교사 동아리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지도?조언을 하기 위함이다.
한편, 29일 컨설팅을 받은 창원중앙여고‘영어과 수업탐구’회장 교사 김소란은‘수업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영미권 문화교육 컨텐츠를 계발하고, 현대미술작품을 학교에 설치해 영어도슨트를 활용한 목련갤러리 명화 전시회를 영어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영미문화를 직접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것을 계기로 영미문화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해 보고 싶다’고 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