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에서 주최한 제3회 경상남도 고교생 토론대회」에서 김해외국어고등학교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57개 고교별 토론 대표팀들 간에 예선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16개팀(팀별 3명)이 치열한 지성 향연을 펼쳤다.
이날 토론대회는 복지(福祉, welfare)라는 대 주제와 ‘복지의 양대 축’이라는 중 주제 아래 현재 우리의 삶에서 이슈가 되는 교육 문제를 세부 주제로 한층 더 질적으로 깊게 양적으로 넓게 교육 문제에 접근하는 수준 높은 토론이 이뤄졌다.
대회 결과 김해고등학교가 금상을 ▲마산가포고등학교, 남해해성고등학교가 은상을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창원여자고등학교, 거제옥포고등학교, 해성고등학교가 동상을, 고성중앙고 외 7개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사상은 김해외국어고등학교의 정주경 교사가 대상을, 김해고등학교 최유경 교사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1~3차전의 본선토론을 거쳐 최종결선을 치렀는데 1~3차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지정 장소에서 비공개로 실시했다. 12시 30분부터 실시된 최종 결선은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실황을 종합강의실로 직접 송출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생들의 언어표현 능력 향상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기존 논술?토론대회를 고교생 대상 토론대회로 확대 개편했다”며 “경남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토론 분위기 확산과 대학진학 역량 제고를 위해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논술?토론 프로그램 지원 등 실질적 논술학습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