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부터 7일까지 진주시 능력개발원과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도내 전 학교와 교육지원청 학생 정신건강 업무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단위 학교의 학생정신건강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앞서 경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4학년, 중,고 1학년을 대상으로 2016학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1차 온라인검사와 서면검사를 지난 4월에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동남정신건강병원 이국희 진료원장의 “건강한 마음, 건강한 사회를 위한 정신과 의사의 제언” 강의를 시작으로, 오선화 동화작가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진심의 관계”, (사)세상을 품은 아이들 명성진 대표가 “삶의 반전이 생명이 되다”를 강연한다.
한편,전희두 부교육감은 “학교에서 체계적인 정신건강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려면 교사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협조 체제를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정서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