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교육부가 주최한‘예술로 행복한 학교 작품 공모전’에서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학교장 박원근) 1학년 이민주, 김려흔, 김해빈, 황서현 학생이 출품한‘예술작품, 너와 나’UCC가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5개 분야(슬로건, 심벌 또는 로고, 포스터, 홍보음악, UCC 영상) 공모전 전체에서 대상을 차지해 더 값진 성과이다. 마산무학여고 UCC ‘예술작품, 너와 나’는 아이들의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우리 학교, 우리 아이들 이야기를 가사와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는 집중이수제로 한 학기동안의 음악수업을 돌아보며 예술교과를 통해 힘든 학교생활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고, 위로와 회복을 누리게 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상을 받은 이민주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UCC 만들기를 통해 내 꿈을 발견하게 돼 더 기쁘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수경 지도교사는 “공모전 공문을 보자마자 예술교육을 지향하는 우리학교 교육목표와 부합한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변화한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 지원했다”고 전했다.
박원근 교장은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밤늦은 시간까지 작품을 만드느라 고생하고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이 정말 대견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학생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더불어 상금 200만원,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 주관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된다. 학교는 9월 6일, 대상 수상 학생들에게 학교장 표창장을, 지도교사에게는 학교법인(덕명학원) 이사장 표창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