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 인성교육중심 교실수업문화 개선을 위해 ‘자기성장수업 21일 실천 매뉴얼’을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기성장수업이란 인성, 창의성, 협업 능력 함양으로 학생의 자존감을 키우는 인성교육중심수업 실현을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실천하는 대전교육청의 교실문화개선 브랜드이다. 자기성장수업(Self Development Instruction)의 자기(Self)는 신체적 자아, 심리적 자아, 사회적 자아, 학습(학생) 자아를 통합한 개념이고,
성장(Development)은 학생 개인의 성장, 발달, 개발을 포함하는 총합적 의미이며,수업(Instruction)은 특정학습이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목표, 자원, 상호작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교실문화개선을 위한 자기성장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존중하는 인격적 수업문화 정착을 위한 ‘이름 불러주기, 높임말 사용하기’, 활기차고 긍정적인 창의적 수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칭찬과 격려하기, 긍정언어 사용하기’,적극적 의사소통을 통한 협업 능력 함양을 위한 ‘서로 묻고 대답하기’의 5대 실천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자기성장수업 5대 실천 전략을 수업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법을 구안하여 매뉴얼로 개발하여 보급한바 있다. 이를 통해 각 학교에서는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교실 분위기 형성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2016년에는 자기성장수업을 습관화하여 모든 교실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기성장수업 21일 실천 매뉴얼’을 개발하여 5,200여명의 관내 초등 교원에게 1인 1부씩 배부하고, 자기성장수업 워크숍 및 컨설팅 실시로 자기성장수업의 확산 및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의 인성, 창의성, 협업 능력을 강조하는 교실문화는 창의·인성교육의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번에 개발되어 보급되는 ‘자기성장수업 21일 실천 매뉴얼’은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자존감 높은 미래 인재 육성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자료 개발?보급 및 연수 지원으로 교사는 가르치는 기쁨을, 학생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교실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