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현장 속 장애학생 인권, 모두가 인권 지킴이! 2016-09-21 12:47:36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920() 15:00 동부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유··중학교 특수학급 담당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의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사안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 번 연수는 인권침해 사안 중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안과 관련하여 실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의 제정 배경과 아동의 인권,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발견과 신고 방법, 신고의무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뤘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직접 교육하고 있는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실제 장애학생 관련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하여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와 사안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야할지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동부 관내 초등학교의 한 특수교사는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장애학생 인권침해와 관련하여 궁금했던 부분이 다소 해소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실제 발생했던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신고의무자의 법적 보호와 신고 시 면책특권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연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현장의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 조성은 비단 특수교사의 몫만은 아니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신고의무자와 일반교사 및 학생, 학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연수 및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김 서현 기자 / donga70k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