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9. 12.(월)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현황에 대해 즉시 교육청 직원들을 통한 1차 점검을 실시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교육부 주관 민간합동점검단과 자체점검단을 구성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에서는 교육부와 협력하여 모든 피해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복구액에 대해서는 특별교부금,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경북교육청 내 피해현황은 19일 오전10시 기준 110개의 기관(학교)에서 벽체 균열, 천정 마감재 및 조명등 탈락 등의 피해가 발생해 총 25억여원의 추정 피해액이 발생하였다.
아울러 학생 안전 및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등하교 시간 조정 및 임시휴업 조치를 실시토록 전 학교에 전파하였다.
19일 20시 30분경 발생한 강도 4.5의 여진 시에도 야간자율학습을 하던 학교에 대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여 자율학습 중이던 142교가 귀가조치를 시켰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관은 지진 발생 직후 상황근무를 실시하면서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2017년부터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학생과 교원에 대한 체험중심의 재난대비 교육훈련을 더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현황 및 학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