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관저고등학교(교장 최상현)는 9월 22일(목) 13시 10분부터 2시간 동안 강당, 특별실 및 각 교실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위한 ‘교과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대전관저고는 “비전, 사랑, 행복을 가꾸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2012년부터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여 우수학교로 지정되었다.『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마다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도 1, 2학년 543명을 대상으로 22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교과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 학습위주의 수업 활동에서 벗어나 교과 관련 체험 활동과 진로탐색을 목표로 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음악,체육,미술,과학,진로,수학,영어 등 다양한 교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커피를 만들어보며 바리스타의 꿈을 키웠고, 운동테이핑과 마사지 기술 실습을 통하여 운동 처방의 실제를 경험해 보았다. 그리고 로봇 프로그래밍을 강의와 실습으로 통해 접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체험하였고 과학 실험과 수학 교구체험을 통하여 실생활과 연관된 교과 학습을 배울 기회를 가졌다. 12명의 외부강사가 참여하여 교과 체험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하여 주었는데, 이상희(전직 대한항공 승무원) 강사는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항공 승무원 직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라는 소감을 보였다.
한편,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교과를 즐길 수 있어서 유익했다는 반응이었다. 대전관저고 최상현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진로,교과활동 운영을 통하여 교육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가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