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밀양영화고등학교와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들 학교는 전국에서 최초로 학생 수 감소로 폐교한 소규모 학교를 활용해 지역공동화 방지에도 기여함은 물론 보통 학생의 진로 수요를 반영하면서도 시대적 흐름에 맞춰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우는 경남도교육청의 특색교육, 지역별 특성에 맞춘 특화된 진로 맞춤형 학교이다.
밀양영화고등학교는 밀양시 상남면 평촌리 (구)상남중학교에, 경남고성음악고등학교는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구)하일중학교에 각 6학급 90명 정원으로 개교하는 경남 최초 공립 기숙형 체험위주 영화·음악중점 고등학교이다.
신입생 전형 유형은 교육다양성 전형(정원의 70%), 사회통합 전형(정원의 30%), 기타 전형(국가유공자 자녀 및 특례입학대상자, 정원 외 3%)이 있다.
신입생 선발은 성적 위주가 아닌 체험 위주의 다양성 교육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5일, 서류전형(자기소개서 60%, 학업성적 30%,추천서 10%)을 한다. 이어, 11월 28일, 심층면접 및 실기평가(음악)를 통해 12월 2일, 최종 합격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