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의 이승삼 교육장이 4일(화)부터 6일(목)까지 대청도와 백령도에 위치한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학교지원 행정을 펼친다.
4일에는 대청도에 위치한 대청초,중학교와 재학생이 4명인 소청분교장을 방문하여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대청초,중학교 강태철 교장은 “노후한 급식실 신축과 관사의 CCTV설치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섬지역 학교의 애로사항을 밝혔으며, 이에 이승삼 교육장은 “도서벽지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관사의 안전시설 확충 등 근무여건 개선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5일과 6일에는 백령도에 위치한 북포초등학교(교장 김필녀)와 백령초등학교(교장 전철용), 백령중학교(교장 박성민) 방문을 이어간다.
이번 학교 방문에는 초등교육과의 장학사가 동행하여‘배움중심 교사 공동체’‘학교혁신’을 중심으로 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북포초등학교 연구부장 김승범 교사는 “섬지역으로 강사 초빙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실정이다. 도서지역 방문 장학을 통해 다양한 교사 연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리적 여건으로 부족했던 도서지역 학교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개선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이승삼 교육장은“아름다운 열정으로 땀 흘리시는 도서지역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아이들이 배우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공평하도록 도서지역 교육활동 지원과 근무여건 보완을 위해 섬세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이번 도서지역 학교 방문의 의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