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어은초등학교(교장 이희용)는 지난 9월 10일(토)~11일(일) 2일간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 홀에서 열린 제6회 전국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에서 “금상”(초등부 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전국청소년과학송경연대회’는 음악을 통해 과학은 어려운 학문이란 선입견을 없애고,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주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과학송 경연대회이다. 본선 경연에서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총 24개팀 226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전어은초등학교 한빛소리 아카펠라 중창단(지도교사 : 문경진)은 소리의 발생과 전달의 원리, 소리의 성질을 탐구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 다르다는 것은 때로 불편하지만 다름이 하나로 모아질 때 더 아름다워 진다는 인성교육적 내용을 음악과 함께 표현하였다.
한편, 대전어은초등학교 이희용 교장은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공연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소리의 성질을 적절히 표현할 수 있는 아카펠라 형식의 독창적인 곡과 뮤지컬적 요소를 가미한 아주 멋진 공연이었다. 연구 단지 내 위치한 학교의 특성상 학생들이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방면으로 과학을 탐구해 가는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