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영재교육원 영재가족은 주말을 이렇게 보내요... 2016-10-17 15:08:53
?【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남부영재교육원(교육장겸 원장이승삼)은 지난 10151,2학년 재학생과 학부모 92명을 대상으로 인성여중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가족공감 과학문화탐방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적 장소를 탐방하고 그 곳에 숨어 있는 역사적 배경뿐 아니라 수학·과학적 요소를 찾아 탐구한 후 프리젠테이션, 연극, 댄스, 노래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영재들에게 그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수학·과학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는 안목과 짧은 시간에 팀원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그리고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함축하여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 등을 길러 주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맥아더동상 주변의 생태탐구’,‘자유공원에 설치된 동상들의 부식에 관한 연구등 짧은 시간에도 놀라운 결과를 보여 주었으며 특히 청중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외국인이 인식한 차이나타운은 그동안 남부영재교육원의 STEAM 교육이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은 하늘초 박태현선생님이 진행하는 과학마술로 모두가 놀라고 웃는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부모님들의 환호와 격려 속에 이루어진 발표시간 후 한 학부모님은 요즘 자녀가 부모가 기대하는 바에 못 미치는 것 같아 불안한 면이 있었으나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괜한 우려였다는 생각과 함께 그동안 이렇게 성장시킨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한편,류석형 교육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행복해지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 주어야 하듯이 수학·과학적으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영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그들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 김 진환 기자 /donga70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