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10월 18일(화) 14:30부터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및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2016년은 교사들이 함께 모여 수업에 관해 연구하는 유치원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전면적으로 실시된 첫해이니만큼 활동이 낯설고 여러 어려운 점이 많았다. 이번 토론회는 교사들의 집단지성을 촉진시켜 교사들의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공동체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안정적인 공동체의 정착 및 발전을 유도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토론이 이루어지기 전 관내 공립유치원 교사들이 소속된 6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연간 운영사례를 발표하여 각 공동체별 특징 및 장단점을 공유하였으며 다양한 운영방식을 접하여 다음해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토론에서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필요성 및 교육에 미치는 효과’,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집단지성의 발현’등의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토론회에서 도출한 결과는 작은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향후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발전방안의 기초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토론회에 참석한 두콩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신성옥교사는 “회장을 맡아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면서 고민이 많았으나 공동체 활동이 수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교사들이 서로 지지하고 어려움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힘이 되어 행복하였다.”며 “행복한 배움의 수업은 행복한 교사들이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수 및 토론회를 통해 여러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