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0월 20일(목) ‘호암미술관’ 및 ‘에버랜드’에서 학교폭력예방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투어를 운영했다.
이 번 투어는 학교폭력 가?피해학생과 교사 120명이 참가하였으며, ‘호암미술관’ 및 ‘에버랜드’ 투어를 함께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미술관의 기획전시관 관람, 마술쇼 관람, 음악회 참여, 동물원 관람 등 교사와 학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투어의 만족도를 높인 시간이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회복과 치유의 시간되었다. 또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전환의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교사와 학생이 긴 시간을 함께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투어에 참가한 충남중 임항진 교사는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학생들과 긴 시간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전하게 되어 좋았다”며 어울림투어 참여 후기를 전했다.
한편,대전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신인숙 과장은 “학생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기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겪더라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주변사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용기를 얻어 이겨나가자“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