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최근 대졸 취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성화고를 졸업하자마자 공기업에 다수 취업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11월 18일 현재, 2016학년도 재학생의 공기업 합격자가 11명에 이르고 금융권과 대기업 사무직을 포함하여 취업률이 54.5%라고 밝혔다.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 및 2015학년도 최근 3년 동안 공기업, 금융권, 대기업 사무직의 최다 취업을 통해 질과 양에서 으뜸인 취업 명문 대전여상은 2016학년도에도 11월 18일 현재, 금융감독원 1명, 한국감정원 1명, 공무원연금공단 1명, 국민건강보험공단 1명, 국민체육진흥공단 1명, 국립관리공단 1명, 근로복지공단 1명, 한국연구재단 1명, 한국특허정보원 1명, 한국전력공사 1명,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 1명 등 공기업 11명과 롯데손해보험 2명, 삼성화재 1명, LG하우시스 1명, 우성사료 1명 등 금융권과 대기업 사무직 5명 합격이라는 우수취업성과와 함께 취업률 약 55%선을 보이며 취업률 80%(취업 희망자 전원 취업)의 고지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최근 3년 평균 취업률 76.6%를 자랑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명문 특성화고인 대전여상 윤정환 교장은 “학벌보다는 꿈을 향한 도전과 그 성취가 각광 받고 있는 시대를 맞이하여, 신입생들이 1학년 때부터 진로를 탐색하고 비전을 설계하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뿐 아니라, 취업 후에도 인생을 반듯하게 설계할 수 있는 소양을 지닐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유기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