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1월 24일 도교육청에서「2016년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 교육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설명회는 올해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신설 및 이전 현황 ▲초·중·고등학교 학생배치계획 ▲ 대안학교 인가 및 관리 방안 ▲도청 신도시 내 유아 수요계획 ▲적정규모학교 운영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운영 ▲통폐합학교 지원기금 관리 운용 등 2016년도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학교신설 및 이전 현황’은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유치원 6개교,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4개교 등 총 36개로서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한 학교 신설 및 이전이 추진중에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지역의 원아 증가에 따른 수용대책과 관련하여 2016년 3월 1일에 꿈빛유치원을 개원하여 현재 6학급 94명의 원아를 수용하고 있으며, 2018년 3월에 호명유치원, 2019년 3월에 호명초병설유치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향후 늘어나는 원아에 대비하여 꿈빛유치원에 일반학급 3학급을 증설하고, 신도시 인근 구.한알중고등학교 부지에 공립단설유치원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사립유치원 설립 및 국공립 어린이집도 설립 추진 될 수 있도록 경북도청 및 예천군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적정규모학교운영’과 관련 경북지역의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는 전체 988개교 중에 463교로 이 중에서 본교 학생 수 15명 이하, 분교장 10명 이하 학교는 중점적으로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총 59교를 통폐합 하였다.
‘지역거점 기숙형 중학교 운영’과 관련 영천, 의성을 비롯한 6개 지역의 25개교를 6개교로 통합하여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추진 중이며, 2016.3.1.자로 영천 별빛중학교 7학급 및 의성 경북중부중학교가 6학급 규모로 개교하였으며, 2017년 김천, 봉화지역 2개교, 2018년 안동, 울릉지역 2개교가 설립 추진중에 있다.
한편,이두명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향후 김천 혁신도시 및 안동 도청이전 신도시 지역의 학교 신설은 공공기관의 이전 및 공동주택 건립 진척도 등을 보면서 설립 및 이전 재배치를 추진하며, 인구감소, 이농현상 등으로 소규모화 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에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거점 중학교를 육성하여 교육경쟁력을 갖춘 지역중심학교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