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원장 이은순) SW영재학급(지도교사 김성훈) 학생들이 ‘제1회 SW융합 산출물 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SW기반의 창의적 지식 창출을 위한 SW교육 환경 저변 확대와 융합적 사고능력을 가진 영재 발굴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실시됐다.
중등부에 출전한 박지수(솔밭중), 강지원(보덕중) 학생은 벽에 붙여 사용하고 초음파 센서 리모컨과 블루투스의 연결로 조작하는 ‘손이 편한 드라이기’를 제작해 금상을 수상했다.
사용자의 신장에 따른 조절이 가능하고 무선 충전식인 이 제품은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며, 내부에는 아두이노(오픈소스 기반 피지컬 컴퓨팅 플랫폼)를 이용하여 제품의 작동을 제어하도록 했다.
수상 학생들은 “손목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나 팔을 다친 환자들이 편리하게 머리를 말릴 수 있고 전기 감전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보원 이은순 원장은 “충북교육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에서는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체험 중심의 코딩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수상은 최고의 실력과 열정을 가진 지도교사와 문제해결중심 교육과정의 결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