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관내 Wee센터 및 관내 고등학교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24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 동안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본 연수는 김유정 교수(동국대학교)가‘적극적인 부모역할’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강의는 가족 유형과 부모역할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내용과 적극적 부모역할을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본 연수에서는 민주적 부모를 지향하는 관점에서 의사소통의 패턴을 분석하여 걸림돌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녀에게 공감하는 태도와 기술들도 함께 전했다. 또한 훈육은 처벌이 아닌 선택과 결과를 책임지는 것을 논리적으로 가르치는 것이라 설명하며 자녀가 참여하여 문제 예방적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들은 “적극적 부모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 면담을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양한 가족유형에 상담자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 “이번 연수는 건강한 부모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학교에서의 상담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부모가 바른 역할을 수행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들이 부모교육의 이론적 토대가 세워지고 실제적인 기술을 익힘으로써 학부모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의를 주관한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는 본 연수 이외에도 가정 내 지지자원을 형성하기 위하여 매 달 학부모 대상으로 심리극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