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일)은 11월 29일(화) 호텔 에버리치에서 강화 관내 초등학교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2016 배움중심수업 페스티벌, 배움을 논하다! 배움중심수업 원탁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의 ‘배움에 물든 수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16 배움중심수업지원에 대한 평가와 개선, 2017 배움중심수업지원 방안을 모색 하고자 하였으며, 더 나아가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문과 토론이 있는 학생참여중심수업」을 위한 교원들의 생각을 모으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토론회는 2016 강화 배움중심수업지원 운영 실적 분석을 시작으로 「배움공감토론 Ⅰ, 배움중심수업토론 Ⅱ」의 두 가지 토론 주제를 가지고 주제별로 자리를 이동하는 월드카페(World Cafe)형식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토론문화에 익숙치 않은 교원들의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로 그림톡 카드를 활용하였고, 토킹 스틱(Talking Stick), 원탁, 토론촉진자(facilitator) 등을 활용하여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며, 새로운 행동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장(場)’을 펼쳐보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수업지원단 교사는“오늘 토론회 자체가 교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배움중심수업, 지금 이 토론회처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질문과 토론을 통해 자신의 배움을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색다른 토론회 운영에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화교육지원청 전태일 교육장은“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2017학년도 배움중심지원단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이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배움중심수업을 향한 노력들을 통해 강화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와 학생들이 보다 더 행복하게 되리라 기대된다.”며 강화 배움중심수업을 위한 교원들의 열정어린 동참에 감사와 기대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