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0일 오후 2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직속기관 및 초·중·고등학교 성폭력예방 담당자 1000여명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생 성폭력 및 교원 성관련 비위 예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및 교원들의 성폭력발생 유형변화와 사례를 파악해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성관련 문제 발생에 대한 초기 대응체계 및 담당자의 사안처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이날 특강으로 김경영 경남여성단체연합회 상임대표의 ‘성인지·인권향상을 통한 학교 성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학교 내 성희롱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성인지적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형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예방 법률지원을 맡고 있는 체육인성과 전혜빈 변호사의 성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정확한 위기개입에 대한 강의와 업무담당자의 학교 성고충 상담원의 역할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