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3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6개 수업기법 전문가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실수업나눔 교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실수업나눔 교사단은 프로젝트 학습, 비주얼 씽킹, 하브루타, 배움의 공동체, 거꾸로교실, 토론 등 6개 영역의 중등 수업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교실수업나눔 교사단」은 연간 4회 이상의 자체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교육지원청과 단위 학교의 연수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교실수업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6개월에 걸쳐 참여 교사들의 자발적 의지와 전문성을 고려하여 조직한 명실상부한 수업 전문가 인력풀이다.
이번 연수는 각 기법별로 기획되어 깊이 있는 내용은 물론 교사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다양한 수업 기법과 사례를 공유하여 교실 수업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연수 과정을 편성하였다. 또한 외부 강사를 섭외하지 않고 교실수업나눔 교사단 소속 교사가 강사가 되어 연수를 진행하여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은“수업에 대한 고민과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열의를 함께 나타내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 김준호 중등과장은 “수업전문가들의 꾸준한 노력에 나눔의 아름다운 힘을 더해서 교실수업개선이 저변에서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