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16년 12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경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NCS수업혁신추진단 및 34개교 NCS수업혁신연구회 교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움이 즐거운 학교, NCS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에는 34개 학교의 교장, 교감, 50여개 연구회원(NCS 기반 교육과정, 직업기초, 수업혁신팀 등), 도교육청 과학직업과 과장과 직업교육팀 담당 장학사들이 함께 참석해 1박 2일간 열띤 NCS수업혁신 사례발표 및 전시회 참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배움 중심 수업 및 NCS기반 연구학교 운영 우수 강사 특강을 통해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자하는 연구회 참여 교사들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창의적인 수업모델 개발 및 보급을 통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수업혁신 및 내실화, 수업선진화 관련 컨설팅 등의 지원을 통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수업선진화 실현을 목적으로 구성된 NCS수업혁신 추진단 및 수업혁신 관련 연구회 활동은 올해로 7년째 접어들게 되었다. 7년 동안 지속적으로 학교와 도교육청이 한 마음으로 지원과 교류를 통해 수업혁신관련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배움 중심의 수업혁신에 대한 경남교육청의 의지와 NCS기반의 미래형 실무인재양성을 통한 매력적인 학교 만들기라는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경남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들의 열의와 열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보여 진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직업교육과정이란 국가와 산업계가 주도하여 개발·인증한 NCS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으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지식, 기술, 태도를 교육하여 현장직무 수행능력을 갖춘 ‘할 줄 아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정부는 학벌과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NCS기반의 산업별로 필요한 기술·기능 인력 양성으로 사교육비, 대학 등록금 등 가계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감소와 조기입직으로 인한 핵심생산인구 증가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NCS수업혁신추진단장인 임종대 교장은 “이번 워크숍이 NCS기반 교육과정에 대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전문교과교사들의 현장 적용능력과 NCS기반 수업 혁신 및 실무과목 적용 능력을 한 단계 높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업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경남교육청 유창영 과학직업과장은 “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단과 연구회를 지원할 것이며, 연구회 운영 결과들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학교, 실무형 인재 만들기에 앞장서 경남의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