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7일(토)부터 1박 2일 동안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2』 연수를 실시하였다.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2』 연수는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핵심 교원 1,000명 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획된 교원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지난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이번 연수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20여 명의 수석교사들이 연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 방법 가운데 프로젝트 학습과 배움의 공동체 과정을 체험한 뒤 이를 연수 참여 교사들이 각 교과에 직접 적용하여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한 후 장터를 열어 함께 더 나은 수업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과정별, 교과별로 연수 과정이 개설되어 교사들은 좀더 전문성 높은 연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며 20여 명의 강사들이 연수 참여 교원들의 멘토로 활동하여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수 과정을 운영하였다.
한편, 김준호 중등과장은 인사말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강의 위주의 수업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며 교실수업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한 선생님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