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시민 중심의 교육감 공약관리시민지원단을 구성하고, 21일 위촉했다.
공약관리시민지원단은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 뒤 선발했다. 위원장 포함 20명으로 구성하며, 위원들의 임기는 설동호 교육감 임기(2018.6월)와 같이한다. 선정위원들은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공약이행 관련 검토사항에 대한 제언, 공약이행계획 조정 등과 관련된 사안에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류재철 대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매니페스토는 공약이행과정에서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약이행의 투명성을 전제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이행으로 공약이행과정에 대한 철저한 주민 검증을 통해 공약 추진의 투명성을 높이고 대전교육정책의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중순, 2016. 하반기 공약사업 평가를 시작으로 공약사업 평가, 공약조정 등 공약사업의 이행과 추진과정을 평가한다.
한편, 대전교육청 관계자는“공약관리시민지원단이 외부평가위원이므로 공약사업 이행에 관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