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관내 Wee센터, 인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트라우마지원팀, 2016학년도 위기상황 발생 교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 24명을 대상으로 12월 23일 금요일에 인천광역시교육청 Wee센터에서 학교 위기상황 개입 및 관리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본 협의회는 주혜선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사례를 통해 보는 위기상황 개입요소’를 주제로 강의한 후, 학교 위기상황 사안에 대한 수퍼비전을 진행하였다. 강의와 수퍼비전은 사례를 통해 학교 위기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및 재발방지를 위한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또한 본 협의회에서는 강의와 수퍼비전으로 끝나지 않고 인천광역시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함께 학교 위기상황 개입 및 관리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교 위기상황에서의 학교에서 필요한 도움, 올해 각 학교의 위기상황 대처방안의 효과, 2017학년도의 학교 위기상황 예방 방안 등의 내용에 대해서 기관 및 학교 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들은 “올해 위기상황에서의 대처 방안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교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교육청에서 함께 도우니 2017학년도에는 학교 위기상황이 생겨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공숙자 과장은 “학교 위기상황 발생 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낸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학교 위기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전문상담(교)사와 업무담당자들이 소진을 해소하고 힘을 합쳐 재발 방지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이 시간을 통해 학교에서 위기상황을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