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Wee센터는 12월 19일(월)부터 26(월)일까지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치료를 활용한 2학기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 프로그램 ‘안녕! 새로운 나’를 실시했다.
자아존중감은 개인이 지각한 자신의 가치, 능력, 통제감 등에 대한 평가로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은 타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이 되며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대인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2학기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 프로그램은 학생의 긍정적인 자원을 스스로 발견하고 또래친구와의 건강한 관계맺음을 도모하여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화치료를 활용한 2학기 자아존중감 향상 프로그램 ‘안녕! 새로운 나’는 청소년기에 획득해야할 건강한 가치관과 도덕적 발달을 돕는 영화의 활용으로 교육적 효과를 증진하고자 하였다. 1차시에는 영화 ‘쿵푸팬더’를 통해 자신의 겉모습과 내면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보고 이를 시각화 하는 활동을 하였고, 2차시에는 영화 ‘아이엠샘’을 통해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특별하고 고유한 순간을 떠올려보며 가족,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차시에는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를 통해 나의 선행을 칭찬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작은 선행이 자신을 더욱 가치롭게 할 수 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 “건강한 또래관계는 건강한 나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자아존중감 향상 집단프로그램이 교우관계 회복 및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