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 Wee센터는 1월 4일부터 1월 11일, 1월 18일 총 3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나의 감정 이해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맘풀이: 마음을 풀다)”을 실시한다.
나의 감정 이해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은 평소 자신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되며, 나의 감정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 및 화가 났을 때의 대처 방법 등에 대해서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 첫째 날에는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 시간 및 집단원과 친밀감 형성 시간, 여러 가지 상황에서의 나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정서를 조절 하는 능력과 관련된 동영상 감상 시간 및 나의 분노 감정 지수에 대해 체크해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나의 분노 감정을 올바르게 해소하고, 지연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활동이 진행되고,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Wee센터는 ‘감정 이해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부모 교육도 실시하여 부모님들도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감정 표현과 관련하여 아이들을 지도 및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한편,지호경 중등교육과장은“이번에 실시되는 감정 이해 및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 및 학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보다 잘 수용하고 인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하여 앞으로 학교 생활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부모 자녀 관계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