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위한 ‘과학과 수업-평가 하나로 자료집’과 2015 개정 교육과정 대비 ‘고등학교 과학탐구실험 자료집’을 발간해 지난 2일 도내 전 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교육과정 재구성 - 수업 방식 다양화 - 학생 성장·발달 중심의 평가 진행 - 평가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교사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이번 ‘과학과 수업-평가 하나로 자료집’은 중학교 1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한 6개의 주제별 ‘교과 프로그램’과 8개의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발간했다. 특히, 주제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업 참여 활동 자체가 평가 자료로 활용되도록 ‘수업-평가 일체형 자료’로 구성했고, ‘다양한 활동지와 평가지’로써 지도교사들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도록 했다.
‘고등학교 과학탐구실험 자료집’은 최근 교실 수업이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배움’ 과정으로 전환하는 흐름에 따라 교사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준비를 하고 학생 스스로가 탐구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료이다. 특히, 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실험 탐구 활동 정착으로 학생이 과학교과에 더욱 관심을 가지도록 교실 수업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험 활동 등 다양한 자료를 담았다. 중·고등학교에 보급되는 자료집은 과학교사들에게는 탐구실험 활동의 안내서, 학생에게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기 주도적인 탐구활동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유창영 과학직업과장은 발간사에서 “고등학교 과학탐구실험 자료집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의 의미를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현장에서 많이 활용해 달라”며 “ 이번 자료집이 현장 교사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운영과 행복교육을 실현하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