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2017학년도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 합격자에게 합격 증서를 수여했다.
교육전문직 최종 합격자는 전문영역과 일반(통합)영역으로 나눠 초등 19명, 중등 19명 등 총 38명의 교사이다.
전형은 지난해 12월 10일, 경남교육연수원 등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163명을 대상으로 논술과 기획력을 평가해 1차로 2배수를 선정했다. 이어, 12월 17일 토의ㆍ토론방식과 심층면접, 교육활동실적을 합쳐 최종합격자를 선출했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상호토론 방식의 토의ㆍ토론을 하며 주어진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다각도의 능력을 검증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또, 출제,검토,채점위원의 50% 이상을 타 시ㆍ도교육청 교원과 교육전문 직원으로 위촉해 출제와 채점의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면접고사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모든 응시자는 문항별로 동일한 면접관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함으로써 평가(채점)상의 오류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한편,박종훈 교육감은 “민주적 교육공동체 구현과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경남교육을 추진할 전문가로서 경남교육 본질 회복에 힘써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