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북교육청이 학부모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학부모정책 사업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에는 다양한 주제의 학부모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기존 일회성으로 운영하던 것을 다회기성으로 전환해 지원할 계획이다.다회기성 교육으로 학부모 소통지원단 활동을 위한 퍼실리데이터를 양성하고 스토리텔링 독서지도, 전래놀이 지도 양성과정, 학부모 리더십교육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부모들이 동아리를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도 공모로 70개 학부모회를 선정, 학교당 200만원씩 예산을 지원해 학부모의 학교교육 모니터링, 교육기부 및 자원봉사 등을 돕는다. 아울러, 충북 학부모들이 자녀교육 방향을 잡는 길라잡이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 자료집도 발간한다. 이 외에도 지역별,학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북학부모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고 현장 밀착형 학부모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교육 참여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으로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는 물론 학부모 교육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