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아이들의 행복 향상 솔루션, 행복 권리 지킴이」사업의 전국적인 우수모델로 벤치마킹되고 있는「대전놀이통합교육」의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에서 놀이통합교육의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학생놀이동아리를 확대 실시하고, 놀이시간에 교사와 학생을 지원할 학교별 학부모지원단을 중점 지원하며, 놀이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해 연구학교, 거점?선도학교를 운영하고 교사?학부모 대상 놀이연수 및 가정연계 놀이 문화 확산에 주력할 것이다.
오는 5월 4일(목)부터 5월 5일(금)까지, 이틀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전국의 학생, 시민이 함께하며 놀이에 대한 공감대를 쌓는 놀이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놀이통합교육」은 학교생활 속에서 놀이 시간, 장소, 놀이 자료 등 여건을 제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놀이를 만들어 가도록 운영하는 교육과정 형태로, 2015년부터 창의?인성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으며, 학교에서 매일 50분 내외의 놀이 시간 을 제공함으로써 바른 인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생,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교육청은 교사 연수,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 장학자료 개발?보급 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했으며, 제1회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전국의 학생, 시민 12여만명이 놀이 활동에 참여하는 등 놀이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도 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놀이 과정을 통해 지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은 물론 배려심과 창의성, 준법성, 행복감 등이 길러진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며, 놀이는 자발성을 지닐 때 진짜 놀이”라며 “이미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확산된「놀이통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놀이 문화를 창조해 나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해나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