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7년 진로·진학 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지원센터는 본청 5층, 진로·진학 상담실에서 진로상담사가 상주하여 신청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을 실시하고, 아직 진로나 장래희망을 결정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에 맞는 직업군이 궁금한 대전시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전화로 예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의 진로와 장래에 대해 고민이신 학부모님들께서 대신 상담을 받거나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와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3월부터 대입과 관련된 구체적인 진학 상담이 가능하며, 예약 방법과 상담 방법은 진로상담과 동일하고 대전시교육청 현직 고교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진학 TF팀이 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진로·진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접근성 및 유동인구 등을 고려하여 7개 기관(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한밭도서관, 서구평생학습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장대청소년문화의 집, 진잠도서관,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며, 대전시교육청에서 선발한 진로코치 파견과 진로진학 TF팀 교사들의 순회를 통해 운영되고 있어 동일한 내용의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편의에 따라 장소를 선택하면 된다.
상담신청은 대전시교육청이나 가까운 지역 상담실을 선택하여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날짜에 내담자(학생 혹은 학부모)가 직접 방문하여 일대일 대면 상담이 이루어진다.
한편,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한 진로 상담과 진학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진학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로진학지원센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