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은 17일 화백관(대회의실)에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56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일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학생ㆍ학부모 개인정보 노출, 인증서 공유 및 권한 관리 남용으로 인한 학교생활기록부 무단 정정 사건 등 보안 인식 부족에 따른 보안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선의 보안은 사용자 인식제고를 통한 사전예방 및 실천이라 여겨 올해는 특별히 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법 강화에 따른 담당자의 역할과 책무, 사이버침해 예방 대책, 외부 용역업체 보안관리 등이다.
한편,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사이버 침해에 대한 올바른 대처는 빠른 대응이 아니라 사전예방이라 생각한다”면서 PC 패스워드 변경, 해킹 의심 메일 열람 금지 등의 기본적인 보안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