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업은 국립대전현충원 참배! 2017-03-06 01:54:49


【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화정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3월 3일(금) 10:00, 입학생 65명들의 첫수업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들러 참배하고, 나라사랑 교육과 애국선열들께 감사하는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입학식 선물로 받은 자신의 키만한 태극기를 한 손에 들고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현충원 곳곳을 방문하였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방문·참배한 후 나라사랑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다. 

   

새로운 경험에 다소 서툰 아이들의 모습도 눈에 보였으나 참배하는 경건한 시간과, 묘역에서의 설명 등을 들으며 장난 끼 많던 모습들이 점점 진지하고 뿌듯한 얼굴 표정으로 변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은 이곳에 묻히신 분들 덕분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우리 고장에 나라를 위해 목숨 받친 자랑스러운 분들이 계시니 자주 방문해야 하겠어요”라며 애국선열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였고, 단순히 교실에서 배우는 애국심이 아닌 몸소 체험으로 배우는 애국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올해로 세 번째 입학생의 첫수업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로 시작하게 되었다는 박종용 교장은“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첫 수업을 무엇으로 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겁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순국열사들 덕분에 후손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입학식 선물로 태극기를 선물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나라사랑교육과 통일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김 서현 기자 /donga70k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