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영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인숙)이 7~8일 이틀간 진천 문백초, 금구초를 방문해 각각 하루 동안 「찾아가는 감동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 과정은 8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포함한 외국어교육원 교직원들이 영어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촌과 특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영어 체험 활동을 하는 과정이다. 학교별 특색과 여건에 맞춰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숫자 게임(Numbers Game)’, ‘풍선 게임(Ballon Relay)’ 등 재밌는 놀이 활동과 병원, 식당, 호텔, 도서관, 방송국 등 상황에 따른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에 만나지 못했던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를 배우니 신나는 하루였다”며 “책으로만 배우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활동과 게임을 하면서 영어를 배우니 하루가 금방 지났다”며 즐거워했다. 참가 학교는 지난 2월 각 지역 교육지원청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총 18개교가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외국어교육원은 4~12월까지 나머지 16교(음성 3교, 괴산증평 3교, 보은 3교, 청주 4교, 영동 3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