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공동주최로『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가 8일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덴마크의 대표적 대안교육 기관인 프리스콜레, 에프터스콜레, 폴케호이스콜레의 교사와 대안교육협회 관계자, 자유교원대학 학장 등 16명이 참여하여,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사례와 전망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풀뿌리 운동을 기반으로 한 프리스콜레(자유학교)에 대해 ‘피터 B. 피더슨(프리스콜레 협회장)’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자유학기제 모델 중에 하나인 ‘에프터스콜레’의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 대안학교 교사 양성 과정에 대해 집중 토론을 진행한다.
또 덴마크 방문단은 4일부터 9일까지 머물며, 인천의 대안학교인 ‘산마을고등학교’와 덴마크 에프터스콜레를 한국에 적용한 서울의 ‘꿈틀리인생학교’ 마을공동체 속의 대안학교로 알려진 ‘성미산학교’ 등 한국 대안교육의 현장을 탐방한다.
한편,『한국-덴마크 교육 국제 세미나』는 대안교육뿐만 아니라 공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는 교육자, 시민, 예비교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