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흥도초등학교(교장 여양구)는 4월 14일(금) 16:00, 2층 청솔관에서 교사 학부모등 관내 교육가족 700여명이 참석하는 <손범수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교육 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진로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K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의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했고, 숭실대학교 최성우, 김판수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며,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흥도초등학교 여양구 교장 등이 함께했으며, 일방적인 청취 위주의 특강 형식에서 벗어나 객석의 학부모와 함께 고민하고, 같이 소통하는 공감 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토크 콘서트는 16:00 개회식을 시작으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오프닝 멘트에서 손범수 아나운서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인재 육성과,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맞아 이에 걸맞는 ‘진로 지도’핵심 역량(Key Competency)을 키우기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다.”라는 화두를 던졌다.
이에 최성우, 김판수 교수를 비롯한 패널과 교사 학부모들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상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학교와 가정의 자세에 대해 진지하고 다양한 대화와 의견을 나누었으며, 즉석에서 이루어진 객석의 교사, 학부모와의 질의 응답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질문으로 토크 콘서트의 열기를 더했다.
2시간 이상 진행된 콘서트에 참여한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은 공교육과 진로교육의 고민을 함께하며 소통의 장을 이루었으며,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같이 사진을 찍으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흥도초등학교 여양구 교장은“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는 자신의 삶을 가치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가는 인재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가정과 학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