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4월 17일 오후 2시부터 경상북도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국제교류 운영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국제교류 지원 사업은 2014년 시작 당시 관내 학교의 6%가 운영하였으나 현재는 20%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날 연수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연수회장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국제교류는 ‘상호방문형’과 ‘이러닝형’으로 구분되며, 전자는 학생들이 홈스테이와 학교 교육활동에 공동 참여하는 등 상호 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형태이고 후자는 온라인을 통하여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교육활동을 공유하는 형태이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 운영 우수학교 3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업무 관련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함으로써, 학교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확보하여 향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마숙자 정책과장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직·간접적으로 교류하고 체험하여, 바람직한 세계시민으로 더 나아가 훌륭한 세계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