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4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1주 동안 관내 초/중학교 2017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664명을 대상으로 송월초등학교, 인화여자중학교, 영종중학교 3군데를 거점으로 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하였다.
이번 연수의 목적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자치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며 단위학교 자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 처리로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 교육 등을 정확히 실시하여 관련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조성함에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가정에서의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의 이해 및 유형별 사안 처리 방안 등의 자치위원으로서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인천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중부경찰서 서민수 경위의 ‘학교폭력 클린을 위한 자녀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중등교육과 한상봉 과장은 “앞으로로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과 협력과 자치를 통해 인권친화적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자치위원들은 관계 단절이 아닌 관계 회복을 유도하며 회복적 관점에서의 치유와 교육적 차원의 선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