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과 21일 양일간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기념관(서부권)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동부권)에서 도내 전 학교 흡연예방교육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금연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경상학부 원종하교수의「미래사회와 미래인재」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시작하며 2016년 흡연예방실천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초·중·고등학교 별로 발표하고 공유한다.
도교육청 김상권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흡연률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도록 각급 학교 담당자들이 열의를 가지고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흡연률 감소를 위해 도내 전 학교를 「흡연예방 금연실천 학교」로 지정했으며 그 중 심화학교를 100곳 선정해 심층적인 흡연예방 금연 교육을 지원한다.
흡연학생의 금연치료와 비흡연학생의 흡연예방을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도 「청소년 금연학교」,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 「청소년 금연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현장의 노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아울러 교내 학생회 역할을 강화시켜 학생들 스스로 교내 금연캠페인을 펼치는 등 흡연예방 노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자율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