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제우) 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인천어린이과학관과 연계하여 매주 토요일에‘과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첫 봉사활동이 시작된 4월 15일(토)은 “물위를 나는 비행기! 위그선 만들기”라는 과학 주제로 어린이 관람객에게 비행기와 선박의 장단점이 혼용된 위그선의 제작 배경, 역사, 창의적  실험과 더불어 과학적 원리 설명에 대한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지희(인천청람중) 지도교사는 “서부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놀라운 열정을 보이며 실험준비를 하였습니다. 어린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체험활동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 도구들을 세팅하고 마무리 하는 과정 전체를 영재 학생들 스스로 진행하는 모습이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이현지(검단중) 학생은 “어린 아이들에게 위그선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고, 아이들의 손으로 만드는 것을 도와주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우리가 알려주는 정보들을 합쳐 하나의 작품들을 완성해나가는 과정들이 너무 뿌듯했어요. 저의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지우(인천계수중) 학생은 “아이들 뿐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우리의 설명을 잘 들어주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소중한 시간들을 계속하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앞으로 서부영재교육원에서는 지속적으로 과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토요일 인천어린이과학관을 방문하면 서부영재교육원의 중학교 학생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