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이 핵심역량의 강조와 핵심역량의 효율적 교수를 위한 수업 및 평가 방법의 개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서 학습조직으로서의 수업을 연구하는 교사 공동체 역할이 중요시된다.
이를 위해서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학교교육과정을 핵심역량 중심으로 바꾸고 수업방법에서도 학생활동중심 수업으로 개선하도록 정책 추진과 장학 지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왔다.
학교 단위에서 학생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이 활발한 수업을 위해서 연구하는 교사들의 모임을 적극 발굴하고 행?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2016년도에는 초등 70팀, 중등 104팀을 발굴하여 총 3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초등 60팀, 중등 101팀을 발굴하여 총 3억 3천만원 지원하고 있다. 지원 방법은 교사 공동체별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요구한 예산에 따라 운영계획서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판단하여 100만원에서 50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초등과에서는 이런 교사공동체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을 위해서 4월 22일(토) 경주 황룡원 연수동에서 2017년 교사공동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 교사 공동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산항초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2016년도 교육부로부터 우수 교사공동체로 선정되어 교육부총리상을 받은 팀으로 김영대 교사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을 위해서 축산항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교사 수업 나눔 사례에 대해서 소개하였다.
한편,경북교육청에서는 앞으로도 교육현장에서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현장의 교사 모임을 적극 발굴하여 그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