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좋은 아이와 인성이 좋은 아이란? 2017-04-24 06:21:45


【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유아교육진흥원(원장 편서향)은 4월 21일(금) 16:00, 공?사립유치원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인성교육내실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성욱 강사(㈜신미디어랩 대표, 과학저널리스트, 작가)를 초빙해  ‘놀이·이야기와 뇌발달’이라는 주제로 감정·정서를 관장하는 뇌의 부분이 발달하는 적기가 유아기이며, 이시기의 놀이가 어떻게 뇌발달을 촉진하고 바른 인성형성을 돕는지 안내하고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소개했다.

  

놀이 시 교사의 질적인 상호작용이 뇌발달을 촉진하며, 이때 유아의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는 과정을 설명하여 현장교사들이 유아들의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 <뇌가 좋은 아이>를 저술한 과학저널리스트 답게 아이들의 뇌를 망치는 현실을 고발하며 교사와 학부모들의 생생한 고백을 담는 실질적인 담론을 펼쳤다.

    

인성교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학교의 의무이며, 일생의 기초를 형성하는 유아기의 인성교육은 의무이기 전에 교육의 본질이 되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이다. 이에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유아기 인성교육을 위해 뇌발달 측면에서 인성교육을 논하는 시간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다. 

   

인성교육은 인성교육진흥법에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한다.

   

 한편,대전유아교육진흥원 편서향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발달에 적합한 인성교육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아이들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돕는 유능한 교사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김 서현 기자 /donga70k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