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수업의 변화로 학교의 변화를 이끌자는 기치 아래, 수업 중심의 현장 맞춤형 장학 지원을 위하여 도단위 장학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사들의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창조기반 사회를 대비하여 기존의 표준화되고, 객관화된 지식 전달 능력 중심의 교육에서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력, 서로 다른 지식을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기르기 위하여 학생활동중심수업으로 교사들의 수업 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7학년도 1억 7천 2백만원을 확보하여 전문직,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수업 4.0 시대를 열어갈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의 컨설팅 장학의 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현장 맞춤형 지원 장학으로 정책의 방향을 조정하였다. 즉 강의 형태의 일회적 컨설팅 장학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1:1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심층 수업 컨설팅 장학을 도입하였으며 교육청 지원 장학을 1장학사 1교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또한 일상 수업 지원을 위하여 수업지원포털사이트인‘수업나누리’를 통하여 1:1 온라인 수업컨설팅으로 적극적인 장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도단위 현장 맞춤형 장학지원단은 현장의 요구에 따라 컨설팅장학, 심층수업컨설팅, 교육청 지원 장학에 참여하며 각종 교사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수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수업 지원, 각종 교육정책의 모니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장학지원단의 수업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하여 4월 25일과 26일 1박 2일 과정의 연수회에서 권순길 초등과장은 학생활동중심수업 중심의 질높은 지원 장학으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행복한 수업 문화가 정착되는데 장학지원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날 연수회에서는 단국대 이영희 교수, 공주교대 설양환 교수, 계명대 이진희 교수를 초대하여 창의력 강화를 위한 학생활동중심의 교실 문화와 교사의 수업 역량을 도와주는 수업컨설팅에 대한 주제 강의를 들었으며 현장 맞춤형 장학 사례 발표, 분과별 토의를 통하여 장학지원단의 향후 현장 맞춤형 장학을 위한 역할 제고에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
한편,경상북도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장학지원단의 학교 현장 지원으로 교사들의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수업 컨설팅을 통하여 수업력을 제고하여 4차 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수업 4.0 즉, 학생활동중심수업을 현장에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