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청소년의 흡연 진입 사전 차단 및 조기금연으로 평생 건강기틀 마련」을 비전으로 제시하면서 2020년까지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하여 현재 7.1%인 청소년 흡연율을 5.1%(매년 0.5% 감소)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학교흡연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흡연예방계획을 수립하여 일선학교에 시달하였으며 단위 학교에서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흡연예방교육, 흡연학생 관리 및 청소년 금연프로그램, 흡연예방 홍보 및 캠페인, 교직원 및 학부모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 및 특화사업 운영 등을 추진하도록 하였다.
특히,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하여 흡연학생의 조기발견 및 관리 방안으로 「단계별 흡연학생 관리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1단계 (담임 및 교과교사)흡연예방교육 및 학생관찰 실시, 2단계 (상담 및 담당교사)금연상담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3단계 (외부전문기관)흡연예방관리 전문기관인 금연지원센터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하도록 하였다.
도교육청 및 23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의 흡연예방사업 지원을 위하여 흡연예방사업 홍보,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 운영, 자문위원회, 컨설팅단, 연구회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학교주변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금지 홍보단을 운영하여 담배판매 업소의 계도에 집중하도록 하였다.
학교 흡연예방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학생 금연상담 및 흡연예방교육의 방법에 대한 효과적 수행 전략을 강화하는 등 흡연예방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 운영,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017. 4. 27.(목)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학교 담당교사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사업 관계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한편,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체계적인 학교흡연예방사업의 추진으로 청소년의 흡연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여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모두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