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주안도서관(관장 이정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역사, 문학,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여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주안도서관이 선정된 프로그램은 ‘레디(Ready) 고(高) 인문학’ 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이로 인한 사회적 과제를 인문학적 방법으로 풀어내고, 사회가 요구하는 우리의 역할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다영한 강연과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1주제는 은퇴 이후의 삶과 미래설계, 2주제는 노인의료과 우울증 문제 해결을 위한 힐링 인문학, 3주제는 미래의 주거의 모습과 공동체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강연 2회, 탐방 1회로 9회 운영된다.
한편, 주안도서관은‘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거점으로 하는 생활속의 인문학을 보급하고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