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전문가 육성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의 꽃 피우다.” 2017-05-17 14:05:18


【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학생활동중심수업 문화 정착을 통한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2017년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유?초등 교사 1,036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생활동중심수업의 정착을 통한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교 수업 문화 개선의 방향을 ‘협력’, ‘자율’, ‘나눔’, ‘배움’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수업전문가 제도’, ‘수업 나눔의 날’, ‘학습 공동체’, ‘수업 나누리’, ‘현장 맞춤형 장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교실 수업의 실질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교원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성을 바탕으로 한 교실수업개선 지원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반영하여, 지난 2015년부터 학생활동중심 수업의 정착과 교사의 수업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는 참가 자격과 활동 내용에 따라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교사의 3단계로 추진되며, 매년 연말 활동 실적과 수업 심사를 통해 단계별 수업전문가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유?초등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교사는 총 1,037명으로 2015년 341명, 2016년 698명 대비 크게 증가하였다.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각종 수업 연수과정에 우선 참석하고 연구 활동비를 지원 받으며, 수업 컨설팅, 수업 공개, 수업 블로그 운영, 수업 개선 지원단 등 수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업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17년부터는 수업 선도교사 이상 인증자에 대해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수업 전문가 지원 강화를 통해 교실수업 개선 문화 정착과 수업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전문가 활동에 참여한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수업 전문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의 개선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도교육청 권순길 초등과장은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과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 수업을 개선하는 데 수업전문가 제도가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서 유동 기자 /donga70s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