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류석형)은 6월 2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 216팀 총 47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7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연 현상에서 과학 탐구 주제를 선정해 자료 수집, 과학적 탐구과정 수행, 결과 분석 등을 수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대회로, 기초과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 37년간 지속된 가장 권위 있는 과학경진대회이다.
연구원측은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 지식과 연구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및 전문가 33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총 8개 부문물리 42작품, 화학 35작품, 동물 9작품, 식물 32작품, 지구과학 13작품, 농림수산 19작품, 산업 및 에너지 28작품, 환경 38작품 의 출품작들에 대해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및 노력도(팀 협력)를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학생들은 심사위원들 앞에서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질문에 대답하며 1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구원 류석형 원장은 “인천과학전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잠재되어 있던 창의적 능력을 발굴하고 열정적인 탐구 태도를 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출품학생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대회에서 특상 36작품, 우수상 72작품, 장려상 108작품이 선정되었고, 모든 출품 작품들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전시되어 학생, 교원,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또한 전국대회 출품작품으로 선정된 18개 작품은 컨설팅, 보완지도 과정을 거친 후 8월 10일에 개최되는 제63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