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정책 의견 수렴을 통한 수요자 중심 교육정책 구현을 통한 행복한 교육 실현을 위해 6월부터 8월까지 ‘충북교육 정책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적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개선하며, 새로운 정책을 현장의 교직원에게서 제안 받아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과 교원(교사·교감·교장), 행정직 공무원 등 155명으로 정책배심원단을 구성하고, 3담당관(공보관, 감사관, 기획관),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진로직업특수교육과, 과학국제문화과, 체육보건안전과, 행정국 등 7개‘분과’를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배심원단을 통해 충북교육 정책 추진 활동을 공유하고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서 폐지, 개선해야 할 업무는 없는지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받는다는 것이 이 사업의 요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정책배심원들이 각 부서에서 제출된 검토 목록과 계획서를 살펴보고 정책제안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본청 각 부서는 이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후 내년도 부서별 기본 계획에 반영하는 방법으로 정책배심원제를 운용할 방침"이라며 "참여·소통·협력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업무효율성도 높이자는 취지로 만든 시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