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중국어 캠프가 실시된다. 이번 캠프는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박정희) 외국어교육부에서 3년째 연간 운영되고 있는 ‘2017 Global JOB School’의 일환이다.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외국어교육부와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 및 중국어마을에서 운영된다.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의 3개교 학생 38명이 참여한 이번 중국어캠프는 중국어 사용 능력 향상 및 중국문화 체험에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어로 자신을 표현하기, 중국에 불고 있는 한류와 한풍, 중국의 신문화 살펴보기 시간을 통해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월병만들기 및마작, 콩쥬, 유력구 등의 중국 전통 놀이와 전통 악기, 전통 의상을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특히, 2일차에는 인천 중구 소재 중국어마을의 중국인 원어민 강사 및 한국인 강사, 각 학교의 책임지도교사들이 협업하여 삼국지, 초한지 거리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차이나타운 투어 활동을 돕는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 외국어교육부에서는 앞으로도 학생 및 교원 대상 중국어 교육을 확대하고 중국문화체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